정도전의민본주의와정치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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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1-03 05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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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도전은 살아 있을 때와 죽은 뒤에도 자신의 출생과 관련하여 세상 사람들로부터 시달림을 받은 인물이었다. 정도전의 인간과 사상을 탐구할 때 그의 신분 문제가 결정적 요소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, 외면할 수도 없는 문제이다. 물론 고려말에는 조선시대와 같은 적서差別이 제도화되어 있지는 않았다. 이러한 사실에서 조선왕조를 개창한 주역들1)에 적자 출신이 많은지 알수 있으며, 그들이 왜 혁명을 일으켰는지 그 原因을 해명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. 사람은 환경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
시달림을 받게 된 배경은 정도전의 외가와 관련된 신분에 얽힌 문제이다. 서얼이라는 말도 당시에는 없었다. 그러나 노비의 피가 섞인 사람이나, 정실부인이 아닌 사람의 소생에 대한 정서적 差別은 엄연히 있었다. 첫 번째는 토지제도의 문…(To be continued )
정도전의민본주의와정치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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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포트/인문사회






REPORT
김승민
정도전의 민본주의와 정치제도
1. 서론
조선의 건국은 형식적으로 계승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역성혁명이었다. 이것에 관하여는 `태조실록`의 정도전 졸기에 언급되어 있따 이 기록에 따르면, 외할아버지는 우연이라는 사람이고, 외할머니는 김전이라는 승려가 자기의 종의 아내와 관계를 맺어 낳았다고 한다. 그리고 정도전 그가 역성혁명을 실행에 옮기게 된 데에는 10년에 걸친 유배와 유랑 생활 동안 민중(주로 양인계층의 하급계급 : 농민, 상인 등)과 함께 하였던 경험이 한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따 그는 부패한 정치에 의해 고통받는 民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차원에서, 진실로 民을 위하는 정치가 실행되려면 새 사상에 의한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고 확신하고 역성혁명을 주도했다.
정도전은 이성계로 하여금 군사적 실권을 장악하게 한 다음에 고려조의 체제 문제를 3가지 측면에서 지적하고 개혁을 주도했다. 이러한 역성혁명을 주도했고 조선의 정치제도 전반을 새롭게 수립, 정비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로서는 진일보한 개혁사상을 저술로 남겨놓았던 三峯 鄭道傳 의 정치사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.